내년에 결혼을 하는데, 집 계약이 이번달에 끊나기도 해서 신혼집을 미리 계약해서 예비 신부하고 살기로 했어요.

당근거래로 전세 매물을 봤습니다. 

집주인이  부동산을 하고 있지만, 본인 건물을 본인이 중개를 하면 문제가 되니 공인중개사인 딸이 중개수수료 10만원만 받고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은행 대출 승인은 났으나 부동산 권리조사 "리파인" 측에서 직계 가족 중개로 인해  중개법위반으로 반려됐다고 연락을 받아 집주인에게 고지 하였고 집주인은 건물문제로 인한 반려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금 반환이 어렵다고 합니다.

리파인측 거절 사유는 타임라인상 집주인 통화 이후  리파인 측에 들었던 사실이라 그다음 집주인 통화 할때 직계 가족 중개 자체가 부동산 법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 내일 부동산 와서 본인이랑 리파인측 이랑 통화를 해서 면밀히 따져보고 안되면 리파인측에 강력하게 고소를 하겠다고 해보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모든 일이 해결이 안될시 다른 대출 상품을 알아보거나 , 계약금 반환 문제로 소송을 가는 방법 둘중에 하나를 해야하지 않겠냐

그러니 다른 대출 상품을 알아보는게 좋지 않겠냐 라고 합니다.

저희 대출 특약에  제가 받으려는 대출 상품 명칭을 쓰고 대출 불가시 계약금 반환 (임차인 단순 변심으로 취소시 반환불가, 건물 하자가 아닐 경우 반환 불가) 

또한 예를들어 특정 일자 까지 대출 가능 여부를 알려 주기로 해서 은행 확인후 알려 줬어요.

저는 제 마음이 변해서 취소 하는것도 아니고 제 문제로 대출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은행 에서는 대출 승인이 다됐고 약정서도 썼는데 리파인에서 거절 한건데... 이걸 반환을 안해주니 마음이 아픕니다

기존 세입자도 대출을 받는걸로 이사 갈 집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참 큰일입니다..

현재 상황에 반환을 못받는다면 민사소송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