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이 왜 이렇게 되었고, 교육계에서 자살이 가장 많이 일어난 이유가 

그동안 대한민국은 교육을 무시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얼마나 교육을 무시했길래 각 부처 중 부총리가 교육부를 겸해서 병행했을까?

물론 교육계를 잘 이끌면 한사람이 두사람 몫을 하는것이므로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지만

교육계가 무너진지는 오래고, 억울해서 자살률이 가장 많은 곳도 교육계며,

사회에서 조폭세력이 없어지고, 학폭세력을 키워온 곳이 교육계인데 말이다.

옛날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초석이기 때문에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은 교육, 학교는 운영에 전념해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 밖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론은 그럴싸하다. 그러나 학생들을 직접 대면해보지 않은 직장인으로서의 답안지라고 생각한다.

학생의 교육이라함은 머릿속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런 지식은 학원에서 배워도 되고, 

요즘은 미디어가 발달되었기때문에 AI로 배워도 교사한테 배우는것보다 더 똑똑하게 배울수 있다.

그럼 학교라는곳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머릿속의 지식과 사람의 인성을 제대로 가르치는것이 함께 병행해야 진정한 교육이요, 

올바른 가르침이고, 학교가 있는 이유가 아닐까?

그럴려면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과 흐름을 알아야 제대로된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교육과 운영을 별도로 떼어서 볼수 없는것이 여기에 있는것이다.

학생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서로 상의하고 의논하면서

좋은 길로 갈수 있도록 인도해 주고, 가르쳐 주셨던 분들이 우리들의 옛 스승님들이시다.

그랬기에 존경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교원은 교육만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야말로 주입식 교육인 로봇교육이요, 그동안 우리 어른들이 행한 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을 나쁜 학생들로 만든 교육방식이다.

학교 안전사고와 사각지대, 소방, 재난 등 학교의 안전에 관한 업무는 

옛날부터 기능직공무원이 하던 업무였다.

그런데 기능직공무원을 일반직공무원으로 전환시켜서 시설, 소방, 안전, 재난, 보안관련등 

기능직공무원들이 하던 중요한 업무를 등한시 하고, 회피하게 만들었으며,

교육행정 임용시험 합격한 공무원 일반직공무원들이 하던 지출관련 업무만 하려하니

학교윤영 중 안전업무는 서로 책임전가하고, 비정규직에게 떠넘기는 현재 학교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있는 것 같다.

지금보면 다 필요하니까 기능직 공무원을 뽑았던것 같다.

노량진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일반직공무원으로 바꿔놓으니

하던 업무를 등한시하고 회계업무하면 직원들이 최고로 알아주니까 다들 회계업무만

도맡아서 하려고하고 안전과 관련있는 업무는 서로 떠넘기며 직원들끼리 싸움만 붙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곳이 많이 발생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어야하는 

학교에서 우울증이 많은 학교생활이 된다는 진선미 국회의원의 오늘 기사가 나오는 현실에서

개선이 시급한것은 업무 주체가 확실해야 하는것이 가장 시급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