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인 44살 실업자입니다

불과 10월부터 올해 18일까지  약4개월간 난방관리업체에서 두번의 부당해고를 당했고 현재는 해당회사에대한 근로기준법위반, 산업안전보건법위반등의 행위로 진정및 고소장을 접수한상태입니다 상기사항은 차치하고 최근 난방비폭탄의 원인에대해 제가 직접 보고 겪은 내용을토대로 말씀드리고자합니다(에너지관리기능사취득후 20년이상의 경력자입니다)

난방은 개별,중앙,지역난방으로 분류되고 개별이나 중앙난방은 직접 세대나 아파트기계실에서 직접 보일러를 가동하는경우이고 세대수가적을경우에 운용합니다

지역난방은 지역난방공사나 열병합발전소에서 난방수를 해당아파트단지로보내고 그걸로 난방하는경우입니다

보통대단지 아파트의경우나 오피스텔같은경우는 지역난방을하고있습니다 지역난방의 장점은 딱하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비이고 그외에는 거의 단점밖에없다 봐야합니다

공급온도나 압력이 상대적으로높으니 관런설비의 수명도짧고 

원하는 시기에 난방이힘들고, 각실로 별도의 난방조절을하려면 본인이 돈을부담(최근아파트는 각실조절이가능하게지어짐)해야하고 한동에서 한집만 문제가생겨도 전체적으로 난방이 안되는가하면 (최근 부천 포도마을쪽 아파트단지에 가장추울때 3일정도 난방이안되서 언론에서도 언급된적이있습니다)  유지보수가 어렵습니다

그럼 왜 최근 난방비폭탄이 자꾸거론될까요?

오래된아파트일경우 더욱심해집니다

보통 난방수공급이 아파트기계실을거쳐 각동 각 라인별 입상관이라고하는 난방배관을타고 각세대의 가지관을 거쳐 난방분배기를 통해 난방수가공급및 순환되고 각세대 난방분배기 끝쪽에 

난방열량계나 유량계를거치게됩니다

열량계나 유량계는 신뢰보증기간이 5년정도입니다 그리고 식품들의 유통기한처럼 품질보등기간이 3년입니다

제품자체의 건전지가있어 관리소에서 건전지를 교체하며 운영하는데 이부분에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사무소는 난방관리전문업체와 계약또는 파트너쉽을 연단위로 맺습니다

보통 열량계 교체는 장기수선충당비(가지관~난방분배기의 워지관리비는 세대책임 입상관 에서 가지관사이의 밸브전 까지는 관리소의 장기수선충당비 부담입니다)로 1개교체시 12~14만원정도합니다(인건비,열량계비용포함)

난방관리업체에서는 이계약을 위해 난방청소나 분배기 교체비용등에대해 파트너쉽 가격으로 일부할인해서제공하고 관리사무소사람들에게 커미션등을 제공합니다(제가직접확인한거는 간식용으로 라면이나 커피등을 제공하거나, 명절선물세트 등을 줍니다 그외커미션은 확인하지못했습니다)

문제는 이열량계교체는 난방관리회사에서 잡아놓은 물고기고 2차영업을위한 수단으로만생각합니다

대개 4~10월까지는 본격적인난방을 하지않기에 난방비 부과에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않고 난방을하지않다보니 우리집분배기가 문제가있는지 바닥의 난방배관이 문제가있는지 잘모릅니다

서두에 언급했다시피 난방시 공급되는온도와 압력이 높다보니 금속재질의 배관이나  분배기는 안쪽에서부터 부식이진행되고 난방이 되지않으면 일반적인 압력이나 낮은압력이 유지되고있다가 난방을시작하기시작하면 갑작스런 압력과 난방수의 온도로인해 부식된부위에 데미지가 오면서 누수가나거나 파열되는 상황들이 생기고 누수로인해 밑에집에 천정이 젖거나하는현상들이 벌어집니다 열량계값이 크게 변하지않으니 분쟁도없고 관심도없게되죠

그렇다보니 보통 난방관리 기사들중 열량계교체를 담당(이하세대기사)하는 세대기사들은 비난방시기엔 일이없습니다 제가있던회사는 기본급+간주연장수당+매출인센티브로 급여를제공하다보니 매출이 없으면 인센티브가없어 급여수준이 초저임금보다 살짝더받는수준입니다(인센티브 시공한공사금액의 월간총합계금애의 2~5%, 천만원초과시 초과금액에대해 추가 2~5%)

회사에서는 매출만우선시하고 세대기사들 입장에서도 더큰매출이 올라야 더많은 인세티브를 수령하고 세대기사들에게 업무를주고 담당구역별로 영업을하는 팀장들도 짧은시간에 많은 매출올리기를 원합니다(회사에서는 매출액을 빌미로 팀장들에게 지사장직을 내어줍니다) 그나마 팀장들은 공용부(세대기사들보다 고급인력  기계실이나 아파트 공동 난방설비에대해 수리하는기사들)업무도 영업을통해 공사를진행하면 매출액이 세다일과공용부일이 같이 잡히기때문에 비난방시기에는 오히려 난방기간에 교체못한 부분들에대해 공사를진행하다보니 비난방시기엔 공용부에 일이많습니다  그나마 팀장들은 어느정도 인센티브가 유지될수있습니다

중요한건 본격 난방이 시작되기시작하는 10월부터 열량계교체와 세대의 누수나 분배기 교체건이 급격히 늘어나기시작합니다

그전부터 육안으로 확인이가능하던 문제되는 열량계들과 누수,분배기나 온도조절기의 교체, 난방시작후 발생되는 열량계가 늘어나면서 세대기사들에게 일이 엄청몰려들게됩니다

문제는 세대기사나,팀장,회사입장에서는 어차피 열량계야 계약이 맺어진상태니 굳이 급하게 교체하지않고 빠른시간에돈이되는 공사만 진행하고 평소에 팀장의 눈밖에나거나 신입기사들, 공용부기사들에게 열량계교체를 전가합니다 

분배기교체는 보통 반나절에서 하루정도소요되는데 1개공사당 150~250만원정도까지합니다 열량계는 세대안에서 교체해야하다보니 세대주분들관 일정을맞춰야하다보니 회사에서가깝거나 운이좋으면 10개, 보통 4~5개정도교체를합니다 

대부분  열량계의 검침부라고하는 부위가 싱크대하단 검침할태관리소에서보는 지시부가 초신종주변에 설치되있어서 교체를하려면 세대내로 들어가야하는데 일정이 맞지않으면 적게는 2개정도교체만 가능하고 검침부위치가 안좋으면 교체시 보통 25~1시간30분 가량소요됩니다

이게 빨리교체되지않으면 관리소에선 검침이제한되어 난방비 부과가 되지않으니 아파트 평균치 또는 전년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임의고지를 해버립니다  금액이 아닌 사용량입니다

예를들어 작년  같은달에 10만원어치의 사용량이검침되었다면 올해임의고지되는건 10만원이 아닌 약 14만원여가 부관되는겁니다 그나마 물가상승으로하도 난방비 오른다고 해서 아껴쓴게 전혀의미가없는게 되는거고 그리되면 당연히 세대와 관리소간의 분쟁이 발생할 수 밖에없는겁니다 그나마 10만원의 40%가크지않아보일수도있지만 20만원이면 28만원 30만원이며 42만원이 되는거죠...

그리고 난방관리회사들은 주기적인 추가매출을 위해서 세대열량교체시 분배기 교체쪽으로 유도를합니다 

난방이 끝나기전에 최대매출을 위한거죠 그럼 자연스레 열량계 교체는 뒤로 미룹니다

관리소에서 난리치지않는이상 굳이 서두를필요가없는거죠

특히 영유아를 두고있는 집은 그부담이 상당히 커질겁니다 보통 25평형에서 실내온도를 25도이상 맞춰서 사용하면 월30만원은 기본으로나오고 단열이 좋지못하면 큰 효과가없어도 더높은온도로 난방을하실거고...결국 세대입장에선 열량계교체가 지연되면 1개월에 최소12만원이상의 꽁돈이 나가는게 되는겁니다

오죽하면 회사에서 세대기사들이 열량계 교체하러간다고 하면 다른지역 팀장들이 비웃습니다 

얼마나할일없으면 세대기사가 열량계나 교체하러가냐고

상대적으로 업무지원을가는 공용부기사들입장에선 돈되는건 세대들이다해먹고 세대기사들이 해야되는 똥치운다고 불만이 쌓일수밖에없고 중간중간 공용부업무가 있으니 열량계교체가 제대로진행되긴 힘든건 당연한일이겠죠...

가스나 기름값이 오른것도 문제지만 방만하게 운영하는관리소와 위탁업무를 맡은 난방관리업체의 행태에 문제가 더커지는겁니다 

특히 부천,김포,목동,수원일부지역,안양.안산,분당등의 아파트단진를 담당하는 한국난방관리 이회사는 일단 거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