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고용했던 악덕 사장을 신고했습니다
-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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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소 자극적인 제목에 들어오셨을 회원님들을 위해 제 글솜씨가 충분할지는 모르겠지만
소신껏 거짓없이 최근 저의 6개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소 긴 글에 앞서 죄송합니다.
저는 2019년부터 자영업을 해오고있는 한 가게의 사장입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여전히 매장을 유지를 하고 요즘 경기에 성업이라면 성업이라 할 수 있는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가게가 집과도 너무 멀고 일도 너무 지치고 내가 너무 한가지 일을 오래해서 나태해진건가 싶어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매장을 가족에게 맡기고 집 근처에 다이닝 펍에 취직해볼까 하여 면접을 넣었습니다.
젊은나이에 6년 동종업계경력이 있어 그런가 첫 면접을 본 동탄의 한 펍에서 사장님의 적극적인 제안에 고민도 없이 취직을 결정했습니다. 면접 및 공고에 첫달 수습급여 90%만 지급 , 업무능력 매출에따라 100%지급이라 했고 추가적으로 공고에도 동종업계 경력직이거나 업무수행능력에따라 수습급여 없이 지급한다 열심히 해주시면 월차도 월1회씩 지급해드리고 수습급여 부여하지않겠다 라고 먼저 제안을 주셨었죠. 3개월차부터 급여 인상은 덤이라 하면서요.
12월1일 첫 출근을 시작했고 저와 함께 첫출근 하시는 직원K분도 같은 자영업6년 경력직이셨더군요 저희가 새로 출근해
저희의 사수를 따로 붙혀서 교육하거나 그런일 없이 레시피를 보면서 같이 취직한 직원분과 1일차부터 주방을 둘이서만 보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손발도 잘 맞고 한번도 문제가 생긴적도 없었으며 서로 해본 사람들 입장을 이해하여 사장에게 싫은소리 듣기도 싫고 내 가게에서 내 직원이 이러면 나도 싫어했었지 라는 마음으로 한시도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하며 심지어 입사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날에 저 혼자에게 주방을 맡기며 알바생1,2,와 셋이 매장을 운영한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연말이어서 매출도 상당했었죠 12월이 성수기여서 마감시간 1시였지만 매번 30분이상 늦게퇴근하는게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갈등은 이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매번 1시간 이상 오버해서 퇴근하고 저희때문에 사수를 따로 불러 사람을 쓴것도 아니고 2024년 최고 매출액을 12월에 갱신했는데 말도없이 수습급여를 지급했더군요. 약 40만원 가량을 제하고 입금 받았습니다 .
물론 '근로계약서' 당연히 작성 안하였습니다. 12월31일에서 1월1일 넘어가는날도 알바분들을 다 퇴근시키고 (업무량 엄청 많았음 근데 바쁜건 이해함) 1시 마감인데 3시에 퇴근했습니다. 사장이 먼저 두분 고생하셨으니 오늘1월1일은 가족분들과 함께 쉬실까요 하는 제안에 같은직원분과 저는 새해첫날에 장사 하셔야죠 사장님 저희는 일 하고싶습니다 라고 재차 말씀드렸지만 굳이굳이 본인이 쉬자고 제안하여 휴무를 가지고 1월 말에 설날당일,다음날에도 휴무를 가지자고 강요하여 저희는 총1월달3일휴무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혹시나 했지만 1월 급여에서도 약40만원 가량의 급여를 제하고 지급을 받았습니다. 저와 같이 일한 직원분 똑같이 제하고 받았습니다
무슨계산법인지 이해를 할수 없었죠... 이에따라 따지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서운함과 어이없음이 공존하였고 결정적으로
이미 저렇게 행동하는사람들은 말이 안통할거라 생각이 들었죠.
이후 솔직히 오만정 다 떨어졌다 떨어질 정도 없었다 생각했는데 주6일을 출근을 원했던 저에게 갑자기 말도없이 2월달부터 장사가 안되니 5일만 나와라 하며 스케줄표를 보내더군요 저도 나름 계획이 있고 돈을 굴리는데 있어 써클이 있기때문에 6일근무 급여가 마음에 들어 지원한건데 강제로 5일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란게 정말 한도끝도없다는게 근무일수도 줄이고 월차에대해서 질문을하자 갑자기 말을바꾸며' 능률이 모자라서 안된다 아직은 지급 못한다' 라는 개소리를 하더군요. 저는 주방직원인데 '안주 설거지 서빙 칵테일제조 하이볼제조 테이블치우기 손님자리에앉히기 계산하기 물건 발주하기 등등등...' 매니저같은 업무량을 1주일차부터 했는데 말이죠?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근무중 휴게시간? 당연히 없었구요 술집같은경우 당연히 시간날때 짬짬히 쉬고 알아서 융통성있게 하는것 저도 알고있습니다 저희 매장도 그렇구요 그런데 문제는 바쁠때는 2시간3시간도 주방에서 숨도 못쉬고 일하는데 한가할떄 1시간30분 주기로 화장실도 다녀오고 바깥에서 2-3분 정도 휴식좀 하고 오고 그랬는데 알바직원들한테 주방직원분들 너무많이쉬지않냐 라며 욕을 했다더군요 ...
또한 식사도 제대로 부여한적도 없었습니다 챙겨주는거 ? 저는 제 직원들한테 잘 챙겨줬는데 뭐 이런놈이 다있나 싶을정도로 쪼잔하더군요 1끼제공도 제대로 하지않고 본인이 배고플때나 뭐 드실래요? 하면서 마음에도 없는 질문을 하더군요 맨날 말로만 식사 잘 챙겨드려야하는데 죄송해요~ 하며 말이죠 이후에 알아서 먹어야겠다 생각은 드는데 쪼잔하고 치졸한걸 알았기에 늘 라면 , 고추장비벼먹기 대충 손질야채에 밥 양념비벼먹기 이정도로 때우는데 뭐 먹을때마다 말로는 '제대로 챙겨좀 드세요 못챙겨드리네요' 하면서 구석에서 먹는데 제가 뭘 해먹는지 와서 항상 보고가더군요 곁눈질로 ... 정말 토할거같고 재수없었지만 일하려면 먹으려고 생존형 식사를 해왔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쉬는날 다른직원이 식자재로 밥을 해먹고있는데 실시간으로 단톡방에' cctv봤는데 그거 해먹지말랬지'라며 단톡에 저런 역겨운말도 내뱉더군요 cctv보면서 업무지시 및 혼내기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서 칼질하자마라 일을 왜그렇게 하냐 하며 집에서 단톡방에 자랑인것마냥 지적질 훈계질을 일삼았습니다.
그래도 내할일은 하자 1년은 채우고 나가자 저사람도 힘들어서 그러겠거니 버텼는데 단체손님 테이블에 계산서 몰래 더찍기(한두푼이 아닙니다 원래 먹은 금액에따라 엄청나게 더 찍습니다 예를들면 단체대관 손님이 있었는데 안주도 다 안나갔는데 음식 그만빼라하고 제 눈앞에서 더 찍은 금액만 30만원가량 되었습니다) , 원산지속이기 (육회 수입산을 한우 육회로 표기해서 판매) , 유통기한 지난 주류 글라스 잔술 주류로 판매해 재고땡처리하기 등등 정말 비양심적인 행동을 일삼으며 자기위로를 하더군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너무 비양심적인 행동에 사람이 보기 싫더군요
또한 근무 외 시간에 업무연락을 밥먹듯히 했습니다. 쉬는날 단톡 갠톡으로 뭐 어디있냐고 뭐 왜안했나요 쫌더 깨끗하게 해주시죠 직원분들 ? 이런맥락의 말투와 내용으로요
또한 알바생들이 자주 바뀌었는데 ( 출근한지 1시간도 안된 친구한테 왜 이것도 못외웠냐 왜이렇게 못하냐 폭언 및 신경질냄 여자 지원자에겐 3주차가 되었는데 맥주도 못따르고 실수 밥먹듯이해도 세상 다정한 교회오빠가 되버림 표정부터 달라짐 함박웃음 ) 이미 출근하고 있는 새 알바생이 있는데 자기맘에 안들면 지원 계속받고 새로 면접온사람이 더 맘에 들면 며칠 나오던친구한테 일부러 더 쿠사리를 주다 나오지 말라고 바로 짜르더군요 ..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3일도 시간을 안주더라구요
2월부터 배달의 민족도 시작했는데 본인은 1주일에2일 출근하면서 제가 배민 경력이 있으니 저한테 다~맡기고 본인은 집에서 쉬더군요 알바분들한테 주문은 이렇게 받고 프로그램은 이렇게 사용하며 라이더 배차는 어떻게 해달라 무슨메뉴가 들어오면 포장용기 이것이것 준비해달라 메뉴얼도 제가 알려주었습니다 . 남의돈벌기 원래 더럽구나 생각에 다 참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홀 위주 매장에 홀 손님이 가득차고 주방메뉴도 몰렸는데 배달이 들어오자 'CCTV 봤는데 손님 없는것같아서 배달 제가 받았어요~' 라고 단톡방에 메시지를하며 자기가 주문을 받더군요 ㅋㅋㅋ저런놈처음봅니다
그렇게 4월이 되고 새로온 24살짜리 직원 S가' 사장님 좀 이상한거같다 일도 못하고 멍청하고 잘챙겨주지도 않으면서 입만 살고 계약서도 안쓰고 자기 전에있던 업체 사장님도 저딴식으로 행동하다 직원들이 신고해서 합의금으로 많이 썼다 하며 같이 신고하실래요' 하면서 이야기해서 이친구도 쌓인게 많구나 생각에 같이 일하던 직원K분과 아 진짜 저 사장도 혼나야겠다 이런말을하며 같이욕을했는데 알고보니 새로들어온 직원S가 그 뒤에서 사장에게 '이분들 신고할분들이다 제가 사장님 편 들테니까 월급 올려달라 ( 저희보다도 훨씬많은금액 ) '하며 제안을 했다더군요 , 저희 귀에 들어올까봐 저한텐 직원 S 가
'형님분들 12월 1월 급여 못받은거때문에 서운하다 하셨다 별말은 안했으니 걱정하지말아달라 형님들도 급여 올려달라 해보세요 저는 올려받기로 했어요' 라고 하더군요
묵묵히 5개월 일해온 저희에겐 매번 월급 차감하여 주더니 양파 청양고추도 제대로 칼질 못하는 풋내기에게 협상이나 당하는 꼴이 너무나 황당하더군요 ?
보나마나 뻔한결말 있는얘기 없는얘기 다 지어내서 저희 밀어내고 자기 급여 더받으려고했던 직원S였습니다.
갑자기 4월28일 말도안되는 내용의 근로계약서를 들고오면서 저와 직원K에게 계약서좀 써달라 하더군요 터무늬없는내용 ( 처음에 계약한 금액 휴무일 급여인상내용이 하나도 안적혀있었음) 이었기때문에 당연히 작성 안하였고 그날 사장과 크게 다투었습니다 . 지금 너무한거아니냐 들어온지3주도 안된 어린놈한테 뭐라고 들었길래 묵묵히 5개월 다 쳐주고 선반 화구 냉장고 덕트 청소 밥먹듯이 해주는 사람들한테 이런대우 해주는건 아니지않냐 그친구가 사장님 욕 제일많이했는데 이게 뭐하는짓이냐 하구요 , 이렇게 얘기했더니 자기가 오해했다 직원S 자를테니 나가지 말아달라하더군요 .. 정이 너무 다 떨어져서 그날부로 관둔다고하자 '아니다 직원 S자르겠다 못드린돈도 다 드리겠다'
했지만 저와 직원K는 출근 안하겠다 그동안 고생하셨다 29 30일 근무 안한건 제하고 급여일에 입금 해 달라 했는데 2일치 20만원계산해서 더주면서 생색내며 나머지 금액은 입 싹 닫더군요?
그 이후에 직원 S한테 가서 그놈이라라도 붙잡고싶었는지 우리가 욕한거 다 말하며 둘이 호형호제 하며 매장 운영하는거 같길래 너무 꼴보기가 싫어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습니다.
약2주가 지나자 사장에게 '불편한상황을 만드셨네요?? 저도 준비한 자료로 맞대응하겠습니다 . 곧 봅시다.' 라며 협박성 연락을 하더군요 ... ㅋㅋㅋ 참 어이가 없어서
6/10일에 사장& 같이 신고한 직원분과 노동청 조사가 있습니다
제발 강한처벌을 받길 원하는 입장이라 쓴소리나 팁을 좀 구하고싶습니다
다들 불경기이지만 행복하셨으묜 좋겠고 좋은 직원분들 사장님들 만나 즐거운 하루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훨씬더 추잡하고 나쁜내용 많지만 너무 글이 길어져 추가+요약하자면
-근로계약서 항시 미작성에 면접&공고에 나온 내용 약속 지킨적 한번도 없음( 급여,근무일수,휴무,월차,수당 등든)
-유통기한 지난 주류&막걸리 와인처럼 잔술 개념으로 판매하는 잔술 메뉴로 판매할거라고 본인이 이야기함
-육회용으로 사용한 달걀 노른자 제외하고 나머지 나온 달걀 흰자 며칠된건지도 모르는대 뚜껑도 덮지 않고 모아서 직원들 식사 하는데 강제로 먹였음 계란흰자로 식사 좀 때우세요 라고 하면서 (참고로 본인 먹고 배탈나서 3일간 설사함)
-오픈할 시간쯔음에 신메뉴 사진 찍으려고 미리 만들어 놓았던 반건조 오징어 및 마른 안주를 대충 밖에 몇 시간 보관 해놨다가 손님이 주문하자 그걸 손님상에 나감
-2025년 1월 22 일 수요일 화성시S전자 주체로 대관 행사에서 주문한 안주 개수가 나가지도 않았는데도 어차피 모르니깐 안주 그만 하셔도 된다고 함 그 당시 감자전이 선주문 11 개가 들어왔는데 7개 밖에 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다 안나가도 모른다고 그만 하라고 함 손님들이 정신 없이 주문하고 주문서 확인이 어려운 걸 알고일부로 주류 및 메뉴를 더 찍고 안주도 더 찍어서 그 당시 30 만원이 넘는 돈을 뻥튀기 함(한두번이 아님 단체예약이나 대관손님한테 간보면서 무조건 추가함).
-40평 가량 매장에 저포함 총2명 남겨놓고 안바쁠거같으니 괜찮지않냐며 공차러감
-직원 새로 뽑아서 잘하고있는데 괜히 엄청 갈구고 인격적으로 모독 & 무시하면서 부려먹다 3주차 되는날에 사장본인이 늦게 출근해놓고 검사하듯 둘러보다 뭐가 맘에 안든다면서 기껏 3시30분에 출근한 직원 오후 5시에 강제로 퇴근시키고 해고함 (참고로 제3자가 봤을때 사장이 더 못하고 손도 느림)
-신고했더니 갑자기 연락함 실수였음을 인정합니다. 이난리치면서 아무래도 밑밥 까려는 작업을 하려는듯
-원산지 속이기가 습관임 수입원육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고의적으로 속여 판매함
**아래 사진은 상했을지도 모르는 달걀 흰자 재활용한것들로 식사로 제공한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