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네오텍 경영진분들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매년 있어 왔던 처남 회사의 축제가 있었습니다.

수차례 참석을 해왔지만.. 이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어 이렇게 형님 동생분들께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제목 그대로 노동자와 회사의 슬기로운 동행인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더군요.

바쁜 형님들을 위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10월 18일 **네오텍 임직원 가족(부모님, 자녀, 친인척 등) 초청

- 장소는 과천서울랜대 내 행사장

- 오전에 간단한 행사 후 시작되는 운동회 그리고 상품 살포~~

- 점식 식자 제공 후 오후 서울랜드 놀이공원 이용~~~

- 이때 행사장 출구에 회사 임원분들 노조위원장.. 높으신 분들이 출구 정렬....

- 임직원 가족분들에게 인사함.... 

- 이 모든 행사가 회사에서 마련한 임직원 가족을 위한 행사였음.

- 코끼리 열차?? 입장권 등등 모두 free~~~~

행사의 시작~~

아이들을 위해 풍선을 만들고 있는 삐애로 님................

커피 중독자들을 위한 커피차 2대...(참고로 오른쪽이 더 맛있음...)

아이들을 위한 게임기...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등

떡복이와 순대... 빠질수 없는 오뎅...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사탕과 하리보?? ㅎㅎ

결승에 오른 아들이 댄스경연대회 5인... 우리 딸 없음 주의~~!! ㅜㅜ

아이들을 위한 판 뒤집기... 게임.... 

와이프와 애들 엄마를 위한 훌라우프 대회~ (제일 치열함.. ㅎㅎ)

퇴장하는 직원 가족분들에게 인사를 준비하는 경영진분들과 노조위원장님 들~~~

퇴장하는 직원 가족분들에게 인사를 준비하는 경영진분들과 노조위원장님 들~~~

이제서야 보이는 노사관계의 아름다운 모습들......

첫째, **네오텍 사장님의 인사말

요지 "아들이자 남편인 소중한 분들을 저의 회사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차례 참석할때 마다 사장님이 하시던 말씀이셨다.. (사장님은 매번 다르시던데......)

둘째, 노조위원장의 인사말

요지 "더 낳은 노동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회사 사장님 인사말 다음으로 단상에 올라와 임직원 가족분들께 인사한다.

셋째, 임직원의 부모님... 그리고 자녀들을 위한 행사...

모든 행사는 임직원의 가족(부모님, 자녀.. 청소년, 어린아이)에 맞추어 져 있다.

아이들은 떡복이와 간식을 먹으며 좋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 놀고... 아이들이 웃으며... 선물을 받고 좋아 한다....

이런한 아이들에 모습을 보며 직원들과 그의 부모님들께서 행복해 하신다. 

넷째, 행사장을 퇴장하는 근로자 가족들께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이 고개를 숙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였습니다.

그냥, 보여주기식??은 아닌거 같습니다..... 수년간 참석해본 결과... 

행사장 입장 또는 퇴장할 때 이러한 인사는 매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름 의미를 부여하자면.....

와이프와 자녀들은 아빠(직원)가 출근할 때 인사를 합니다.

(물론 출근할 때 인사를 못받을 수 있지만... 맘으로 받지 않습니까?? ㅎㅎ)

출근한 직원은 직장상사에게 인사를 합니다.

직장 상사는 회사 경영진에게 인사를 합니다.

회사 경영진은 직원의 가족들(부모님, 와이프, 자녀)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 다음날 

직원(아빠)의 와이프와 자녀는 아빠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냥 매우 보기좋은 선순환???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보였습니다.

다섯째, 직원 가족들의 인사와 소통~~~

"와이프 엄청 미인이시네~~~"

"애기 많이 컸네~~~"

"엄마 닮아서 다행이네~~" 

등등의 말들이 여기 저기서 들립니다.

직원 가족들과의 소통은 대리 과장의 정제된 관계에서 좀더 끈끈하고 친밀한 

관계로 발전될 것 같아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꼰대 마인드 주의~!!)

저도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40대 중반 꼰대입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제 위치가......

직원들을 대변하여 회사에 요구/이야기 할때기 있고...

회사를 대변하여 직원에게 말할 때가 많아지고 있더군요. 

즉 직원들과 경영진 딱 ~~~~~ 중간에 있는 사람입니다. ㅜㅜ

그래서 그런지... 처남회사가 좀 많이~ 부러웠습니다. 

회사는 회사의 성장과 최고의 매출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

노동자/근로자는 안정적 고용과 안전한 노동 그리고 높은 임금을 요구한다.

이 두 관점은 일반적으로 반비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노조와 회사는 항상 서로에게 양보를 요구하며,

이 둘의 그 가운데가 어디인지를 항상 치열하게 협상해 왔습니다.

그러나~~~

노동자와 회사가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를 배려한다면..... 어떻게 될까~

노동자/근로자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그냥 회사"가 아닌

"우리 회사"라는 생각과 마음가짐.

회사는 경영의 방향과 목표를 판단할 뿐

회사의 목표를 향한 원천의 힘은 노동자/근로자로부터 나온다라는 경영방침. 

**네오텍 직원인 저의 처남은 "우리 회사"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회사에서는 한마음 가족축제에서 노동자/근로자의 가족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결론.... 

자동차의 출력과 연비는 반듯이 반비례하지 않는다.

출력과 연비를 모두 좋은 차는 많이 있다.

즉, 노사의 목표는 서로 반비례가 아니다.

노동자와 회사의 공존은 서로에게 분명한 씨너지 있음을 이곳에서 봤다. 

그리고 처남 회사 부럽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