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이 폭행을 당하시고 그 후 경찰과 검찰의 일처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부모님은 시골에서 식당을 운영중이십니다.
워낙 외진곳이라 단골손님이나 지역손님, 단체모임 등 이 주 손님 입니다.

25년 1월 11일경 아버지 지인들로 이루어진 단체 손님이 있었고,  가해자1 이 술에취해 늦게 도착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 행동 을 하였고, 그런 행동이 부모님에게 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양손으로 아버지 머리를잡고 넘어뜨렸고 이를 어머니가 말리기 위해 팔을잡고 늘어졌는데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여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바로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워낙 외진곳이라 경찰이 도착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사이 가해자1은 도주 하였습니다.

이당시 경찰관들이 도착해 피해부위 사진등을 찍어갔습니다

그런데 1시간 정도 후 가해자 1과 가해자2가 차량을 타고 경찰에 신고했다는이유로 아버지 이름을 부르면서 죽여버린다고 나오라고 소리쳤고, 아버지는 작년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력이 있으셔서, 어머니가 집에있으라하고 나오셔서 집에 올라오는 계단을 막아 섰습니다.(1층 식당 2층 가정)

가해자 1,2는 막아선 어머니에게 욕설을하고, 조롱하며 몸싸움을 하려고 했고, 술에취한 가해자 1이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고, 일어나서 가해자1이 어머니를 폭행하려하자 가해자2가 "때리지는 마라" 라고 말리자 비웃으며 배,  어깨 얼굴등을 몸에 대고 문지르듯 비볐습니다. 

그러면서 이동네에서 못살게하겠다,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 찾아와서 죽여버리겠다 등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꼬집는등 폭행이 이어졌고, 몸으로 심하게 밀쳐 어머니가 넘어지면서 손목등의 부상도 입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3주의 진단 결과와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밤에는 외출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제는 가해자 2가 예전부터 동네 방범대원등의 활동으로인해 경주경찰서 내에 지인등이 많습니다.

당시 첫 조사에서도 가해자2가 경찰서내를 놀러온듯 경찰관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매우 편하게 행동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1,2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않는다 등으로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시골 조그마한 가게라 cctv도 없고 증거도 없다며 증거불충분으로 경찰은 검찰에 송치 조차 하지않았습니다.

이에 어머니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자 가해자 2는 제외하고 가해자 1만 검찰에 기소하였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어떤 조사도없이 피의자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있고, 목격자가 없다며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 하였습니다.

당시 파출소에서 출동하고, 폭행 피해사진까지 다찍어갔으며, 타박상등 전치 3주의 진단까지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전문적인 법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