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등급(풀옵션) 오너입니다. 차 받은 지 3주 정도 되었고, 현재 주행거리 3,600km 정도입니다. 며칠 전 썬팅 재시공 때문에 썬팅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재시공 전에 기존 썬팅지를 다 뜯고, 썬루프를 반 정도 연 상태로 자동세차장 기계로 이동하는 걸 멀리서 직접 봤습니다. 세차기가 돌아가는 걸 보고 나올 때는 닫혀 있길래  “세차 후 닫고 마무리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재시공 끝나고 차를 인도받아 나오는 중에, 1~2분도 안 돼서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천장 스웨이드가 전부 젖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썬팅가게에 전화했더니 처음엔 “열고 세차 안 했다”고 하다가, 나중에 다시 가서 확인해보니  “썬루프 반쯤 열고 세차를 돌렸는데, 안에 사람이 있어서 물이 떨어지길래 바로 닫았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천장이 다 젖어있고, 차량에서 약간 냄새도 나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 게 맞을까요? 

기아 서비스센터에 점검 요청해서 정식 수리비 견적을 받은 다음 썬팅업체에 배상을 요구해야 할까요?

썬팅가게 과실이 명확한 것 같은데, 혹시 이런 경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참고로 렌트카 입니다.

렌트카 회사는 썬팅가게랑 얘기 하라고만 합니다.